등산 6/12 바투르화산 트래킹

발리 우붓에서 가까운 바투르 산(Batur Mountain)을 올랐다.등산 열두 번째 산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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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쯤 가이드를 만나 바투르산으로 향했다.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아무런 불빛도 캄캄한 산을 손전등 하나에 의지하며 올라야 했다.그리 험준한 산은 아니었지만 현무암 모양의 작은 돌이 깔려 있어 미끄러지기도 했다. 중간중간 쉴 때마다 고개를 들고 파란하 늘 보면 별이 가득 차서 왠지 감정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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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랐을 때는 소망도 불고 공기가 차가웠고 이제 동남아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추웠다.얇은 막사를 입고 갔는데 맨투맨이 본인의 담요를 들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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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해가 뜨기 시작했다. 저쪽에는 호수와 논처럼 부뚜막산(Mount Agung)이 보이고 왼쪽에는 떠오르는 해가, 오른쪽에는 구름이 끼어 있었다.이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돋이의 풍경은 정말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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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를 주고 싶은 한국인과 한국인을 경계하는 덴지의 모습이었다.점심 식사로는 온천에서 삶은 계란과 바보 본인의 토스트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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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르 화산은 정상 1717m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한라산이 1950m) 등산의 출발 지점이 높아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었다.산에 오르면 돌멩이와 꼭 사진을 찍어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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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르 화산은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화산이기 때문에 분화구에서 지열이 올라간다고 합니다.손을 만지자 마음이 훈훈해졌다. 이렇게 활발하게 살고 있는 ( 분출할지 모르는) 화산을 올라가도 되는 건지 사고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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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 때는 깜깜해서 볼 수 없었던 멋진 경치를 즐기며 하산했다. 즐거운 산행〰〰내 생에 해외여행 중 등산을 하는 날이 오다니… 차로 산을 올라 구경한 적은 있어도 두 발로 등산을 한 것은 처음이지만 훌륭한 경험이었다. 이번에도 여행중에 산을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역시 오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