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다크(2016) ★★★★ 망인

 

잘 만든 장르의 영화 재밌다별로 이런 공포 장르 영화를 즐기는 편이 아닌 나도 퇴역 군인의 집에 주인공들이 들어와 밀치락달치락하기 시작할 때부터 영화를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게 됐다.

새턴 어워즈 최우수 홀러상도 수상해 다른 영화제에서 후보에 오를 만큼 작품의 완성도도 좋고 관객의 반응도 좋다는 얘기다.네이버 기자평론가 별점 7.04, 관람객 8.43IMDB 7.1점 로튼토마토 평론가 88%, 관객 78% 제작비 1천만달러에 세계적 흥행 성적도 1억6천만달러를 벌었으니 돈도 번 작품이다.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을 때 빨리 보는 게 좋은 작품

새턴어워즈에서 상을 수상 술페데 알바레스 감독(오른쪽) 같은 영화는 가급적 영화를 보기 전에 내용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보는 게 더 재미있겠지만 전에 유튜브에서 영화 소개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어 사실 지하실에서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지 알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여주인공이 집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흥정과 돈가방을 손에 넣기 위한 흥정과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다.

보면서 아내가 정말 돈 벌기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의 심장을 움츠러들게 했고, 나는 어떻게 생각했느냐 하면 이것은 순전히 악인과 악인의 싸움으로 어느 쪽이 이겨도 상관없는 싸움인데 내가 왜 주인공들 편에 감정이입해 있어 눈먼 퇴역 군인을 적으로 간주하는지 그 심리상태가 궁금했다.여주인공 로키(제인 레비)는 어쩌면 남자친구를 사주해 스스로 지옥의 문을 두드린 것인데, 어느 순간 시점과 함께 무서운 악마 같은 눈먼 노인을 공포의 대상으로 삼아 지옥 같은 이곳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게 된다.

그리고 엔딩도 그러면서 똑똑하신 분이야뭐랄까, 마지막 장면을 보면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의문의 1승을 거뒀을 뿐 아무도 승자가 없어 보여 그들의 끈끈한 인연이 다시 한번 빅매치를 하는 듯한 예감을 준다.

‘맨 인 더 다크’의 후속편에 대한 공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한다.감독은 맨 인 더 다크에서 페데 알바레스와 공동 각본을 쓴 로드 사야구에즈라고 한다.https://screenrant.com/dont-breathe-2-updates-release-date-story/Shhh!screenrant.com

영화를 보면서 세상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 나는 좀 이상한가?오드리 헤본 주연의 ‘어두워질 때까지'(1967)을 보면, 눈먼 주인공 오드리 헤본이 낯선 침입자를 만나 집에 불이 꺼졌을 때의 상황이, 완전히 암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긴장감이 매력적인 영화이지만, 이 영화에서 지하실에서 빛이 떨어졌을 때의 상황은 고고도 카메라를 이용해 극의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여주인공 록키(제인 레비)는 아무것도 보이지 상황에서 지하실을 뒤지고, 눈먼 노인은 사냥감을 기다리는 듯 가만히 있다가 그녀가 아무것도 모른 채 그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관객은 바라보며 긴장감을 느끼는 상황. (이 장면은 영화 양들의 침묵(1991)의 초반 적외선 카메라 장면을 오마쥬한 것이라고 한다.)

‘맨 인 더 다크’와 ‘양들의 침묵’의 적외선 카메라

<맨 인 더 다크>와 <어두워질 때까지>의 암전 장면(영화 <어두워질 때까지>의 내 영화 감상문입니다) https://blog.naver.com/hakdo95 문제의 그 불길한 인형. 인형이 문제가 아니라 인형에 숨겨진 마약이 문제다. 이 영화는 이렇게 홑겹으로…blog.naver.com 이 영화의 매력이 바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장님 노인이 실은 주인공의 도둑보다 더 큰 공격력과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압도될 때다. 도둑떼와 장님 노인 사이의 서로의 유불리를 뚫고 나가듯 서로가 한 방씩 주고받으며 이 상황의 승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처절한 싸움을 따라가는 영화가 맨 인 더 다크(2016)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무개 무서워서 죽는 줄…

페데 알바레스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의 호러 장르에 강한 감독으로 보통 영화감독과 영화 시나리오를 함께 작업하는 감독이다. 최근 밀레니엄 시리즈의 후속작 거미줄에 걸린 소녀 The Girl in the Spiders Web(2018)을 만들면서 궁금증이 증폭된다.

영화 촬영 중 배우와 패디얼 바레즈 감독 (가운데 검은 안경테와 흰 티셔츠를 입은 )

이 영화의 프로듀서를 지낸 셈 레이미 감독(왼쪽)과 페데 알바레스 감독(오른쪽)